깜깜한 밤이 오면 사각사각 그림책 19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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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연관 책을 찾아주고 싶어서 선택한

<깜깜한 밤이 오면>

 

사실, 처음엔 이 책이 공룡과 함께 하는 모험책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수면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실사에 가까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

흥미 유발하기도 쉽고,

마지막이 쿨쿨 자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어

잠들기 전에 읽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

 

 

그래서인지 책 앞머리엔

 

"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재우느라 애쓰고 있는 어른들에게

"

라는 말머리가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25개월 된 아기도

다른 책들보다

잠들기 전 이 책을 읽어주면

스스로 "이제 자자!"

라고 이야기하면 이불 덮고 눈을 감는 척(?)을 한다.

 

주인공이 잠이 드니

글을 읽는 이로하여금 잠에 들게 하는 마법과 같은 책!

 

그렇다고 너무 잔잔한 이야기도 아니라서

엄마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아이의 꿈이 기대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수면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요즘 매일 밤 함께 읽으며 잠이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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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쑥쑥 농장 무지개 손도장 놀이 - 일곱 색깔 스탬프 포함 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 놀이 4
샘 태플린 지음, 스티븐 카트라이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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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 취향 도서!

어스본 코리아의 <창의력 쑥쑥 농장 무지개 손도장 놀이>

 

따로 거창하게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책 한권으로 미술놀이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24개월 아기인 우리 아기에겐

이 책은 조금 관리가 힘든 책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색이 섞이지 않도록

한색 한색 사용후 물티슈를 사용해주었지만,

그것이 왠지 아이의 행동을 방해하는 것 같아

3번째엔 물감이 섞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니 오히려 한 손가락 뿐 아니라

여러 손가락으로 물감을 만져보며

물감이 묻은 스폰지의 촉감, 손에 묻은 물감의 촉감을 느끼고

책 위에 도장을 찍어 나갔다.

 

 

 

 

 

손도장을 찍으며

책에 그려진 그림과

자신이 찍어낸 모양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24개월아기.

 

물감이 섞이는 것을 막지 못했듯

아이의 상상력이 커가는 것도 막지 못했다.

 

처음에는 색의 섞임이 신경쓰였지만,

다음 번 사용 시 색의 변화가 크게 있지 않아서

오히려 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중!

 

아이의 촉감놀이가 완성되어 갈 수록

책의 내용이 풍성해져

그 그림들로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너무나 재미나다

 

24개월에게 조금 이른 듯 한가 싶다가도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다 싶은

어스본 코리아의 <창의력 쑥쑥 농장 무지개 손도장 놀이>

 

앞으로 아이의 손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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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 카드 150 똑똑해지는 비룡이 카드
비룡소 편집부 지음 / 비룡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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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또래에 비해서 말이 빨랐던 둥둥이.

자연스레 좋아하는 단어들이 생기면서 그림을 보고 낱말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하게 낱말카드를 몇몇 사주었는데

사용하다보니 그 장단점이 보이던 낱말카드들…

그래서일까?

<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카드 150>을 만난 후 느낀 만족감이란!

물론 100% 만족한 낱말카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사용한 낱말카드 중에선 최상의 만족감을 보여주는 낱말카드다.

우선 낱말카드 하나 준비했을 뿐인데,

벽에 붙일 수 있는 동물과 음식 포스터가 따라온다.

아이들이 평소 잘 접할 수 있는 동물과 음식이 실사로 담긴 포스터라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엄마 취향에는 조금 아쉽지만

공부를 위한 포스터로는 제격이다.

포스터를 드러내면마주하게 되는

<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카드>의 카드 놀이 방법!

처음 낱말카드를 접하는 초보맘도

그동안 다른 낱말카드로 카드 놀이 좀 해본 엄마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역시 알고 하는 것과 모른 상태에서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 카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뽑는 점!

바로 150장이나 되는 방대한 양의 카드!

그리고 각 테마별로 카테고리화 된 표지 카드!

보관시에는 눕혀 두지만,

한번 보고 난 이후로는 이렇게 박스 안에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세워두고 있다.

책육아를 하다보면 아이가 자주 접할 수 있게 노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 카드>의 경우

이렇게 박스 안에 세워두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뽑아 보고 놀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노출이 된다.

한번 가지고 논 카드들은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각 카테고리 첫 장 뒷면에는

그 카테고리에 들어 있는 카드가 무엇인지 안내되어 있어

다 가지고 논 뒤에 정리하기도 쉽다.

​​

말이 트이고 ‘이게뭐야?’병이 걸렸을 때 너무나도 유용한 낱말카드!

우리집에 <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 카드 150>이 도착한 후로는

그 전에 구매했던 낱말카드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ㅎㅎ

그만큼 아이도 엄마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낱말카드 : )

조금 더 크면 국기카드도 준비해줘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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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꼬마 게야! 사각사각 그림책 12
크리스 호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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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듯 편안한 색감으로 매력적인 일러스트에 만하게 된 크리스 호튼 글 그림!

단순히 바다에 대한 모험기가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던 이 그림책은

사실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얼마 전, 22개월 아기는 다소 늦게 시작한 어린이집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봐왔다.

 

항상 문제가 생기면 엄마 아빠가 나서서 도와주던 아이에게

엄마 아빠 없는 생활은 그야말로 무서움 그 자체였을테니까.

 

그런 아이의 상황과 비교했을때,

꼬마게는 첫 모험부터 엄마 아빠가 없는 환경으로 시작한다.

아주 큰 게의 도움으로 새로운 환경인 바다로 나아가는 꼬마게!

첫 시작부터 타인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게 된 꼬마게의 모습이

꼭 어린이집 생활을 하는 아이의 모습같아서 마음이 쓰였던 나.

 

하지만 아주 큰 게의 도움을 받아 바다에 적응하고,

또 다른 새로운 환경으로의 도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어느새 아이도 꼬마게처럼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모두 책의 도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주 큰 게를 선생님, 친구라고 이야기하며

이야기를 풀었던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나.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에 대해

꼬마게처럼 무서워하면서도 궁금해하고!

궁금함이 재미로 다가올 수 있도록!

꼬마게와 바다 모험을 계속 해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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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 숨었니? : 동물원의 하루 -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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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를 책으로 했던 나인지라,

자연스럽게 책육아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던 나.

하지만 아이의 주관이 뚜렷해질 수록 책육아는 점점 멀어지는 듯 했다.

아마,

어스본코리아 어디어디 숨었니? 동물원의 하루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도 책육아의 책은 저 어딘가에 숨어있었을 단어!

하지만 나는 이미 어스본코리아의 책과

어디어디 숨었니? 동물원의 하루를 만난 엄마!

그래서 너무나도 쉽게 다시 책 육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플랩북 형식!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은 구멍들!

엄마도 궁금해지는 동물의 흔적!

이 세가지가 동물에 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이의 호기심을

외부의 것들이 아닌 책으로 향하게 하기 충분했다 : )

 

읽을수록 흥미가 떨어질 법도 한데,

책이란 요물의 특징상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아이를 보면 정말이지

'내 아이는 천재구나!'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책육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부모,

책에 다시 재미를 들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스본코리아 어디어디 숨었니? 동물원의 하루를 추천해주고 싶다.

 

외부에서 보지 못하던 것들을

책 속에서 찾아내며 놀이하듯 손쉽게 동물 이름을 이야기하고

동물 소리를 내며 까꿍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최애 책이 되어버릴 테니까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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