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사각사각 그림책 17
민정영 지음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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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도 다 지난 마당에

왠 크리스마스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27개월아기는 아직도 12월 산타를 만났던 크리스마스가 좋은가보다.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선

산타할아버지를 찾던 아들.

 

 

 

 

 

집에서도 그렇게 우체부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더니,

두더지 아줌마에게 털실 소포를 배달하는 것을 보고

나는 왜 선물을 주지 않느냐고 투덜대기도 한다

이제 선물이 좋아져버린 27개월 미운 네살이다

 

 

 

 

 

두더지 아줌마는 선물받은 털실을 이용해

목도리를 먼저 만들어 길을 나선다.

 

 

 

길을 나서며 만나는 숲속 친구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털실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주며

사랑을 실천한다.

 

최근 들어 동식물을 좋아하는 아기에게는

새로 만나는 동물 친구들이 너무나 반가울뿐ㅎㅎ

그들의 문제는 생각지 않는 모습에

엄마는 조금 조바심이 났다.

하지만 다람쥐가 추워해!

까마귀는 어떤것 같아?

하며 묻고 답하기를 여러번,

아이는 동물들이 처한 상황과 해결법을 하나씩 알아간다.

 

처음에는 시즌이 지난 이야기라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365일 크리스마스이고 싶은 아이의 관심 획득에는 물론이요

그림책을 보며 엄마와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았던 책!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 딱 그런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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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괴물 그루팔로 비룡소의 그림동화 267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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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에게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 '숲속 괴물 그루팔로'

처음에는 괴물에 매력을 느꼈지만,

생쥐가 언급하는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웠던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생각하던 괴물과 너무 달라서일까.

아니면 애니메이션 속 영웅이 물리치는 모습이 없어서일까.

요즘에는 너무 무서워한다.

덕분에 미운 4살 훈육하는데는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그루팔로!

 

 

평소 곤충을 좋아해 곤충 책을 많이 읽는 아들은

책을 펼치자마자 만날 수 있는 숲속 풍경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이 곳에 사슴벌레, 장수풍뎅이가 있다며 곤충 천국을 묘사하지만,

그루팔로 이야기로 넘어가려 하지 않는 쫄보.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의 애착 인형이 쥐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라

그루팔로를 이길 수 있는 미키 인형과 함께라면 그루팔로 이야기는 더 이상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

최근 들어 영웅 애니메이션, 숲속 곤충을 좋아하는 둥둥이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풍경과 동물, 그루팔로를 만날 수 있어 좋은 '숲속 괴물 그루팔로'

엄마에게는 말 듣지 않는 미운 네살을 훈육하는데 도움을 주는 캐릭터 그루팔로가 있어 행복하다.

다수 무서워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 '숲속괴물 그루팔로'

앞으로 둥둥이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너무나도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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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오감발달 흰 눈이 펑펑 겨울 사운드북 우리 아기 오감발달 사운드북
샘 태플린 지음, 페데리카 아이오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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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를 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도 책으로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어스본 사운드북

<흰 눈이 펑펑 겨울 사운드북>

 

 

 

 

사운드북은 처음 엄청 고민되지만

선택하고 나선  언제나 옳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소리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녹아내고 있고,

예쁜일러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함께 책을 읽는 엄마까지 즐거워지니까!

 

특히,

나이가 들면서 크리스마스 기분 내기가 참 어려운데ㅠ

'흰 눈이 펑펑 겨울 사운드북'을 보고 있으면

이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기분!

 

아직 쌓이지 않은 눈 소리도

어스본 사운드북으로 간접 체험도 해보고

크리스마스를 처음 느낄 25개월 아기에게도

책으로 이것저것 설명해줄 수 있어 너무나도 좋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조금 이르게 준비해줬지만,

아이와 함께 겨울 느낌과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았던 책!

<우리 아기 오감발달 흰 눈이 펑펑 겨울 사운드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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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이 오면 사각사각 그림책 19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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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연관 책을 찾아주고 싶어서 선택한

<깜깜한 밤이 오면>

 

사실, 처음엔 이 책이 공룡과 함께 하는 모험책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수면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실사에 가까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

흥미 유발하기도 쉽고,

마지막이 쿨쿨 자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어

잠들기 전에 읽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

 

 

그래서인지 책 앞머리엔

 

"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재우느라 애쓰고 있는 어른들에게

"

라는 말머리가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25개월 된 아기도

다른 책들보다

잠들기 전 이 책을 읽어주면

스스로 "이제 자자!"

라고 이야기하면 이불 덮고 눈을 감는 척(?)을 한다.

 

주인공이 잠이 드니

글을 읽는 이로하여금 잠에 들게 하는 마법과 같은 책!

 

그렇다고 너무 잔잔한 이야기도 아니라서

엄마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아이의 꿈이 기대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수면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요즘 매일 밤 함께 읽으며 잠이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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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쑥쑥 농장 무지개 손도장 놀이 - 일곱 색깔 스탬프 포함 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 놀이 4
샘 태플린 지음, 스티븐 카트라이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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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 취향 도서!

어스본 코리아의 <창의력 쑥쑥 농장 무지개 손도장 놀이>

 

따로 거창하게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책 한권으로 미술놀이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24개월 아기인 우리 아기에겐

이 책은 조금 관리가 힘든 책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색이 섞이지 않도록

한색 한색 사용후 물티슈를 사용해주었지만,

그것이 왠지 아이의 행동을 방해하는 것 같아

3번째엔 물감이 섞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니 오히려 한 손가락 뿐 아니라

여러 손가락으로 물감을 만져보며

물감이 묻은 스폰지의 촉감, 손에 묻은 물감의 촉감을 느끼고

책 위에 도장을 찍어 나갔다.

 

 

 

 

 

손도장을 찍으며

책에 그려진 그림과

자신이 찍어낸 모양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24개월아기.

 

물감이 섞이는 것을 막지 못했듯

아이의 상상력이 커가는 것도 막지 못했다.

 

처음에는 색의 섞임이 신경쓰였지만,

다음 번 사용 시 색의 변화가 크게 있지 않아서

오히려 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중!

 

아이의 촉감놀이가 완성되어 갈 수록

책의 내용이 풍성해져

그 그림들로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너무나 재미나다

 

24개월에게 조금 이른 듯 한가 싶다가도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다 싶은

어스본 코리아의 <창의력 쑥쑥 농장 무지개 손도장 놀이>

 

앞으로 아이의 손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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