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바다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메건 컬리스 지음, 바오 루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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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와 두번째 맞는 여름,

곧 앞둔 휴가를 기다리며 걱정반 즐거움 반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한창 지식쌓기에 한창인 둥둥이에게

여름휴가 대비이자 지식의 장을 열어줄 새책을 준비해줬다 : )

바로 어스본코리아의 팝업북 시리즈 중하나인

<요리조리 열어보는 바다>

 

표지부터 두근두근거리는

여름맞이(?) 유아교육책!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바다>

책장을 열어보고는 조금 두려웠다.

작은 글씨,

그리고 20개월 아기 둥둥이에게 이야기해주기에는 너무나 지식적인 내용들.

오히려 엄마도 잘 몰랐던 이야기들도 쏙쏙 들어 있어서

너무 월령에 맞지 않는 책을 골라준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플랩북!

책 제목처럼 요리조리 열어보는 플랩북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플랩북과 함께

처음보는 혹은 익숙한 바다동물들을 보면서

둥둥이도 어느새 호기심과 함께 재미를 붙인다.


가로는 물론 세로로 펼쳐지는

다방면으로 펼쳐지는 책을 하나 하나 열어보다보면

어느새 엄마도 집중해 읽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용을 읽기 전에 페이지를 넘기거나 요리조리 열고 닫기를 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이제 제법 머리가 커서 '뭐야~?' 라고 물으며

엄마가 정답을 아는지 확인을 하기도 하고...


일부러 틀린 답을 말하는 엄마에게

똑바로 정정해주며 안쓰러운 미소 지어주는 우리 둥둥이..

정말 많이 컸구나.

 

 

플랩북의 플랩들의 크기가 워낙 다양해서 못 열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작은 손으로 작은 플랩, 큰플랩 가리지 않고 쏙쏙 여는 녀석을 보면

정말이지 소근육발달은 최고구나 싶은 애미.


여름휴가는 바다 근처로 계획했다 무산이 되었지만,

시간이 된다면 바다에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어스본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보는 바다>

역시 여름엔 바다! 그리고 바다생물 공부가 최고인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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