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의 특별한 생일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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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미피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다. 지난번 세트1에 이어 세트 2까지! 미피의 이야기는 끝이 날 줄 모른다.

이번에 만난 이야기는 <미피의 특별한 생일>과 <할아버지와 할머니>. 첫돌을 앞두고 있는 우리 둥둥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가까이 살아서 자주 만나기에 굉장히 연관성 있는 이야기라 틈틈히 읽어주고 있다.

책 표지를 열면 아이의 이름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둥둥이가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을 때, 직접 이름을 쓰게 해주고 싶어서 남겨둔 공란! 어서 그 날이 오기를 : )

첫 미피 이야기를 만나서 느낀점은 따스한 감성의 이야기라는 점이었다. 디자이너 출신의 작가 딕브루너는 쨍하고 선명한 이미지와 다르게 따스한 감성의 이야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따스한 감성으로 느껴지는 것은 비룡소의 번역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번역이 미피 이야기를 더욱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할 터. 활동성이 많아진 둥둥이에게 격한 언어들을 쓸때도 있는 못난 애미인지라 미피 이야기를 들려줄 때 만큼은 예쁜 언어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다행이라 생각된다.

책이 얇은 종이라 아이에게 맡기기는 힘들지만, 선명한 색상이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아 읽어주는 유아동화책으로는 손색 없는 미피이야기!

틈틈히 우리 둥둥이의 따뜻한 감성 발달을 위해 읽어줄 미피이야기! <미피의 특별한 생일>과 <할아버지와 할머니>! 유아동화책, 그림동화책을 찾고 있었다면 미피이야기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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