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다이어리
케빈 브룩스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납치 후 벙커에 갇힌 한 소년의 끊임없는 질문, 그리고 계속된 대답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고, 모르겠다.˝ 이런 심정으로 써내려간 두 달 간의 기록. 각종 폭력과 잔혹함으로 가득찬 벙커에서 소년이 떠올리는 것들은 어딘지 모르게 따뜻하다. 그래서 더욱 쓸쓸했다. 마지막 빈 페이지가 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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