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어른백서 : 연애편 판타스틱 어른백서 1
이명길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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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서 본 외국의 어느 나라에서는 3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 영재 교육이랍시고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시험을 준비한다고 한다. 정말 이제 갓 기저귀에서 졸업한 아기들이 시험이라는 형편없는 놈으로 세상과 처음 마주하는 것이다. 이런 씁쓸하기 그지없는 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실을 살아간다는 것, 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그와 동시에 시험과 공부는 단지 학교 다닐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된다. 뉴스에서 본 어린 아이들이 그렇고, 어른이 되어 생존을 위해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쳐야하는 세상……. 그런 것이 오늘날이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나도 해야지 ㅡ.

 

『판타스틱 어른백서』라는 이름으로 어른들을 위한 생존 전략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상식, 재테크, 연애, 비즈니스의 4가지 영역을 각각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그 중 내가 만나본 것은 『판타스틱 어른백서 - 연애편』이다 ㅡ.

『판타스틱 어른백서 - 연애편』은 7개의 STEP으로 이루어져있다.
각 STEP마다 짧은 만화로 시작해서 본 내용은 문제로 구성되어있다. 별 한 개부터 별 다섯 개까지의 난이도로 문제가 나와 있고, 그에 이어서 각각의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모범답안과 해설이 달려 있다. 별 한 개의 익숙한 문제에서부터 평소 연애를 하면서 곤란했던 순간을 문제로 옮겨놓은 고난이도의 문제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어려워 할 필요도 없이 술술 읽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ㅡ.

우리의 인생이 정확한 단 하나의 답만 있는 수학 같지 않듯이, 연애도 마찬가지로 모범답안은 있지만 정확한 정답은 없다.
결국 자신의 답안지는 자신만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도 기본은 갖추는 게 순서일 것이다. 『판타스틱 어른백서 - 연애편』으로 사람과 사랑에 대한 기본을 익히고, 보다 큰 사랑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ㅡ.

삶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공부, 이제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도 공부가 필요한 시대이다. 그런 사람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계속해서 사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당연히(?!)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사랑의 시작에 있어서, 무턱대고 가만히 앉아 폼 잡고 있는 다고 누군가가 다가와서 사랑을 고백하지는 않는다. 또한 사랑을 하면서도 가만히 앉아 있는 다고해서 그 사랑이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사람과 사랑을 만나기 위한 배움과 스킬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재미있게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아, 네이버에 게임으로도 나와 있다니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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