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지 블루
유이카와 케이 지음, 서혜영 옮김 / 문이당 / 2005년 1월
품절


오늘이 조금씩 어제로 되어 간다.
살아온 모든 시간을 이렇게 어제로 바꿔 왔다. 오늘을 어제로 하지 않으면 내일이라는 날도 오지 않는다.
아직 도중이니까. 살아 있는 도중이니까.

(어떻게 사는 게 옳은 걸까. 결국 노리코도 가오루도 자신있게 행복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두 사람 다 의미 없는 인생이었던 건 아닌 것 같다. 그럼 이제 나는?)
-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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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2006-06-14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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