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 어른이 읽는 아이들 책
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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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린시절의 모습은 어땠냐 질문을 받습니다.

대답하기 위해 생각해보면 좀 더 열심히 살걸 하는 아쉬운 일도 많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냐하면 막상 네 라고 대답하기는 힘듭니다.

어린시절은 대체로 고통이었거든요.

특히 나는 남들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며 살아서 더 힘들었습니다.

주인공도 저 못지않은 성숙한 정신세계로 달동네에서 아홉살을 보내고 있습니다.

 

느낌표의 선정도서로 영화화로 유명해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사람들도 어린시절의 추억과 악몽이 같이 있는걸 공감하나 봅니다.

재미있고 독특한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어른들 세계를 꼬집는단 느낌도 듭니다.

가볍게 아홉살소년의 이야기를 슬며시 훔쳐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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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 아이들과 읽어 볼 ..
다 큰 어른이 읽는 아이들 책
까망머리 주디 푸른도서관 3
손연자 지음,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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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 주디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주디는 노란머리 흰 피부 가족들과 얼굴도 머리색도  다릅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런 주디를 사랑합니다.

왜냐구요? 어떤 얼굴과 몸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디는 주디이니까요.

하지만 주디는 그런 사랑을 늘 깨닫지만은 못하고 있지요.

힘들지? 주디야? 아팠지? 많이 아팠지?

주디는 이제 한창 자라는 중이라 그러는 거야.

속상하고 화나고 속은것 같지?

하지만 주디야~

머리카락이랑 얼굴은 상관없어.

왜 주디는 주디니깐..

주디의 가족들이 그런 것처럼 진정한 친구들은 주디를 주디로만 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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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푸른도서관 6
박윤규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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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는 원래 더 재미있다던가?

다음주에  중간고사 시험에 레포트를 네개나 제출해야하는데

몽규가 어떻게 될지, 사실은 수경이하고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다 읽고야 말았다.

 

아 꿈몽 별규

 

이름에 쓰여진 별 말고는 희망을 가질 수 없었던 아이

그 아이에게 불행보다는 이름의 별을 품고 살라던 민채원 선생님

서로의 가슴의 별이 되가는 몽규와 수경이

 

나에게도 별이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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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0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500원짜리 동전 속의 은빛학 책읽는 가족 8
박윤규 글,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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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경제동화가 한창 베스트셀러였던 요새  500원짜리 동전속의 은빛학이라는 책을 발견하고는 단숨에 읽었습니다.

제목처럼 500원짜리 동전속의 은빛 학이 주인공이 이 이야기는 어린이 경제동화들과는 다른  '돈' 이야기를 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이야기가 아니라,

요즈음 세상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른들한테 돈이란, 요즘 어린이들이 돈을 보는 시선이란,

진짜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에요.

신선세계에 살던 은동이가 동전속에서 세상을 돌아보면서 겪는 여행담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아직 돈이 무엇인지 잘 모를 아이들과 돈 때문에 울고 웃는 일 많은 우리 어른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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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 아이들과 읽어 볼 ..
짜장면 불어요! 창비아동문고 224
이현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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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글속에 나오는 아이들의 나이때 내 머릿속엔 어떤 것들이 있었나 생각했습니다.

자꾸 생각하다보니 정말 그때로 되돌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실린 짧막짧막한 이야기들이 타임머신처럼 그때로 보내주어 재미있게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다 읽고 어머니에게도 권했더니 역시 단숨에 읽으시더군요.

단숨에 우리 고민을 우리 그때 고민에 대해 재미있지만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실력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요새 이름을 안 작가의 책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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