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

연필잡고 한글 만2세-3호 ㅣ 연필잡고 한글 6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8월

아무도 리뷰를 올리지 않았네요..
그래서 전 쌩스 투 마일리지를 못받았는데..ㅠㅠ 저라도 써놔야죠.
뭐 특별한 말은 없습니다.
연필잡고 시리즈를 아시는 분이시라면.
아이가 집에서 심심하지 않게 잘 놀수 있는 공부&놀이책이죠.

공룡 좋아하는 아이

공룡을 찾아서 ㅣ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3
클로딘 롤랑 지음, 레미 자이야르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9월

우리 아이는 4살인데 공룡을 예전부터 참 좋아하더라구요
작년에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를 저따라 옆에서 보면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ㅡ.,ㅡ;
책이 아이들이 보기에 구성이 참 잘되어있습니다.
그림 역시 산뜻하고 귀엽고 무엇보다 펼쳐볼수 있는 책이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어 합니다.
공룡을 하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공룡책만 빌려보다 보니 이젠 공룡박사에요..
뚜렷한 생김새를 익혀서 이 책에 나오는 공룡들도 이름을 다 말하더라구요..^^;
스테고사우르스, 안킬로사우르스, 브라키오 사우르스, 디플로도쿠스, 테라노돈, 트리케라톱스, 이구아돈 등등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입니다.
음, 마이아 사우라는 이책에서 첨 봤는데요.
다른책의 설명에서 보니, 미국에서 알과 새끼공룡들이 한데 화석으로 발견되었대요.
그래서 이공룡은 '좋은 엄마공룡'이었을거라 생각해서 마이아사우라, 라고 지었다는군요?
아무튼 이책을 정말 하루에도 몇번을 보는지. 마지막에 있는 문제 역시
책을 얼마나 잘 읽었나 검토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당근 대번에 알아맞추죠..호홍..
남자아이들이 대개 공룡을 좋아하는데,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딱이고 특히 어린아이들에겐 부담 없는 책인 것 같아요.

한글공부?

한글자람 1단계 1호
이형진 글 그림 / 아이즐북스 / 2004년 12월

아이가 집에서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아 공부도 할겸 해서 요즘 학습지를 사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한글로는 이책을 선택했습니다.
조그만 동화책도 하나 들어있고 꽤 잘 되있는 것 같아서요.
분명 아이는 하길 좋아합니다.
예쁜 그림과 스티커 붙이기, 정답 알아맞추기..
그러나 한권에 너무 여러 단어가 들어있는 것 같아요.
하루에 2-3페이지씩 하라는 것 같은데 그건 무리구요.
원래 애들이 계속 하려고 하잖아요. 재미있어서..
그래서 그냥 공부보다는 재미있으라고 해줬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다른책도 해가면서 그전에 했던 것도 자주자주 봐주면 어느정도 글자그림에 익숙해져서
알게 될까요?
자그마한 동화책이 하나 들어있는 건 정말 좋았어요.

영어 초보들의 해리포터 필수지침서

해리포터를 영어로 읽어주는 책
크리스토퍼 벨튼 지음 / 다락원 / 2004년 1월

해리포터 6권을 사면서 이책도 같이 사봤는데요.
영어에 초보이며 예전에 학교에서 배운것을 많이 까먹으신 분들..ㅡ.ㅡ;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헷갈리는 영어들과 캐릭터들의 이해할 수 없는 사투리들, 해리포터에만 나오는 약간의 단어들의 해석
각 캐릭터들에게 자주 나오는 미사어구들을 정리되있고요.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꼭 해리포터 해설서처럼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캐릭터들을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다만, 단점이라면 이 책은 1권에서 4권까지만의 내용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당연 5권이나 6권, 혹은 7권에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이나 마법들은 없구요.
그리고 너무 간단간단하다는... ㅡ.ㅡ;
좀 더 깊게 파고 들었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권이 어서 나왔으면...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 Book 6 (Hardcover, 영국판) ㅣ Harry Potter 영국판-하드커버
조앤 K. 롤링 지음 / Bloomsbury / 2005년 4월

해리포터를 올해에야 읽었는데요.
6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그동안은 번역판을 봤어요) 나오자마자 사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영국판이 순수하니깐 샀구요. 영어실력은 그다지 좋은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저도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구요 조금씩 조금씩 짬날때 읽었는데 어제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아.. 얼마나 흥미진진하던지.. 물론 이번학년에도 새 교수님이 들어오셨는데요.
과연 이번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님은 누가 될까요? ㅎㅎ..
그리고 이책의 다른주인공? 볼드모트의 출생의 비밀이~
또한 커플이 참 많이 생겼어용~ 
전 루핀이 캐릭터가 참 많이 끌리던뎅.. 오호호홍.. 거의 마지막 가면 루핀에 관한게 나와용..
오.. 물론 예고했던 한사람이 죽고요.. 해리의 슬픈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지는 듯 찡해왔습니다.
해리와 친구들의 다음해의 길고도 험난한 모험이 기다려집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시리즈보다도 더 재미가 있었고 흥미진진했고 감동이 많았습니다.
해리포터 6권 강추입니다. 정말 언제나올지 모르는 7권이 엄청나게 기다려지는 군요..
그동안 전 6권을 다시 한번 더 읽고 새롭게 1권부터 사봐야겠어용.
아무래도 영국판 소장가치가 더 높을 것 같구요. 머지않아 우리아이들(4살,3살..-_-;)도 볼수 있겠죠?
우리아이들이 해리포터를 읽으며 신비하고 넓은 세상을 경험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