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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상력과 기획
김정남.김정현 지음 / 사이버출판사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으며, '이 책은 꼭 리뷰를 하고 싶다..해줘야 한다'라는 느낌이 든 책입니다.
책은 작년에 사 두었는데..이제야 읽게 되었네요..그간 잊고 있다가.
얼마전 일을 하며 아이템으로 낸 게임에 대한 기획안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심하다(참고로 저는 게임분야의 기획자는 아닙니다.) 이 책이 생각나 읽었는데.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여러모로..당장은 아이디어를 아이템으로 풀어내 다시 의미있는
하나의 게임기획안 수준으로 제시하는데 효과를 보는데 도움을 얻었습니다.
즉, 이러이러한 내용을 게임으로 만들면 좋겠다. 재미있겠다..수준의 아이디어를
아..이렇게 만들 수 있겠구나.라고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획안으로 디자인하는데
구조적인 항목들과 관점들을 논리적고 쉽게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만으로도 이 책을 산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보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하나의 기술적 팁정도가 아닌, 엔터테인먼트와 교육분야의 총아가
되어가고 있는 '게임'기획자의 기본적 자질에 대한 두 형제작가의 철학과 관점을
흥미롭게 접했습니다. 여러모로 기획쪽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쪽으로 유입되는 신규인력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좀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일에 집중하여 대중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는 게임은 인력만큼
늘어나지 않는 요즈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게임기획에
접근하는데 참고할만한 책인데 많이 알려지지않은 것이 아쉬워 이렇게 리뷰를 적습니다.
전, 특히 챕터에서 제시하는 세계적인 게임기획자들의 어록을 흥미롭고 깊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두 분의 새로운 게임기획분야의 저서를 기대합니다.
잘 읽었고 큰 도움이 되었으며 주변의 기획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