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튈로스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4
플라톤 지음, 김인곤.이기백 옮김 / 이제이북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 “이름의 올바름에 관하여”라는 부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언어의 ‘정의’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언어의 함몰에 대해서 소크라테스는 걱정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단순히 ‘아는’것이 ‘이름(정의)’이 아니라 그 자체(혹은 사물)에 있다는 주장을 통해 피상적인 ‘앎’에 대한 작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모게네스 : 하지만 저는 이런 종류의 이름들 다음으로 덕과 관련있는 훌륭한 이름들, 이를테면 ‘분별’, ‘이해’, ‘정의’, 그리고 이런 종류의 다른 모든 이름들이 대체 어떤 올바름에 따라 붙여졌는지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소크라테스: 자, 그런데 다른 이름들에 전혀 기초를 두고 있지 않은 최초의 이름들은 있는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가능한 가장 명료하게 드러내 줄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우튀데모스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6
플라톤 지음, 김주일 옮김 / 이제이북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 논변을 통해서 인류가 정말로 발전이란걸 하는건지 의심하게 된다.


2. 플라톤이 던지는 질문에 나는 어떤 각주를 달아야 할까?

‘덕’에 대한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소크라테스와 소프스테스는 모두 ‘덕이 가르쳐질 수 있는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전통과 대립되는 성격을 갖는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지혜’, ‘용기’, ‘절제’, ‘정의(올바름)’ 등은 타고나는 것이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신분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능력’만 있으면 정치적으로 출세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민주주의 시대의 아테네에서는 ‘덕의 교육 가능성’이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훌륭한 프로그래머 되는 법 - 프로젝트와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선배 개발자의 노하우
피트 구들리프 지음, 최원재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1.3 코드를 고치려면 팀을 개선하라.”

1.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거지만,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는 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는거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이미 훌륭한 개발자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다.


2. 하지만 이런 책을 읽을 때 마다 약간의 거부감이 든다. 훌륭한 개발자 N명을 모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개발팀’이 되는가? 왜 우린 개인에 대한 ‘훌륭함’에 대해서 이토록 많은 논의를 하면서 ‘팀’에 대해서 이토록 무관심 한가? 많은 개발서적이 ‘훌륭한 개발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지만 왜 ‘훌륭한 개발팀’에 대한 내용은 없을까?


정말로 커뮤니케이션만 잘 되면 ‘좋은 팀’이 되는가? 그리고 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나 절차보다 개인의 ‘태도’가 그토록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일인가? 아직은 혼란스럽고 막연하지만 분명한건 개인에게 가해지는 ‘훌륭함’이 하나의 팀에게 적용된다면 과연 우린 어떤 담론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직장인’의 위치를 점하게 되는 시점에서 개인에게 가해지는 조금은 무거운 ‘프레임’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3. 이 책의 읽고 저자의 주장과 논의에 대해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조근 조근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 그러나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 용어는 가끔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 이 용어는 ‘결과의 변경 없이 기존 코드의 구조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종종 잊히는 대목이 ‘결과의 변경 없이’라는 부분이다. […] 프로그램 작동 방식을 바꾸는 것은 ‘개선’이지 리팩토링이 아니다. UI의 조정 또한 ‘정돈tidy-up’이지 리팩토링이 아니다. 리팩토링은 코드 가독성을 높이고, 내부 구조를 향상하며, 유지 보수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나중에 있을 기능 향상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다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관계를 해치는 결과와 더 긴밀히 만드는 결과로 구분 짓는 하나의 요소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태도이다. -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히노 에이타로 지음, 이소담 옮김, 양경수 그림 / 오우아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1. 당연한 소리만 가득하다고 느끼면서 왜 그런걸 생각만 하고 사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2. 내가 느끼고 스스로 가져야 할 보람이란 감정을 ‘노동’가치의 산물로 교환하는 행위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힐링’과 같은 ‘내 귀에 캔디’같은 것도 이와 유사하기 떄문에 항상 내 주변의 ‘꿀같은’ 미친 소리를 조심하자!

" 일을 일답게 해주는 것은 결국 ‘회사에 제공하는 노동’과 그 대가로 받는 ‘월급’이라는 두 가지 요소다. "


" ‘일하는 사람’에게 ‘사회인’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면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벌지 않는 사람은 사회의 일원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서 왠지 좀 싫다. 그래서 나는 기본적으로 사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회인’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회사원’이라는 단어를 대신 사용해도 충분히 말이 된다. "


" 그러나 지금은 회사에서 지위를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써도 딱히 이득될 것이 없다. 상사나 선배가 늘 차고 다니는 주머니처럼 굴며 틈만 나면 약삭빠르게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능력은 어떤 의미에서 세상살이에 능숙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제가 되는 조직이나 파벌이 소멸해버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회사가 사라지면 직함 역시 그 가치를 잃는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신 러닝 - 데이터를 이해하는 알고리즘의 예술과 과학
피터 플래치 지음, 최재영 옮김 / 비제이퍼블릭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1. 책에 오타가 제법 있다. 그리고 ‘1장. 머신 러닝 구성요소’의 부분은 명쾌한 설명을 제공하기 때문에 평이하게 읽히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수식이 많아지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감이 존재한다. 그 약간의 부담감 떄문에 난이도가 급상승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반면에 삽화가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심지어 칼라!) 어느 정도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챕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2. 나 같은 초보자가 보기엔 무리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