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로거의 리뷰에서 알게 된 책.
"<돌연변이>는 참으로, 우리가 '병리학적으로 얼마나 연약한 거품인지'를 450쪽에 걸쳐 설파하는 책이다.
우리가 '겉보기에 정상'인 것은, 기실은 얼마나 요행한 일이는가.
'보이게 비정상'인 사람들에 비해, 보이지않게 비정상'인 사람들은 과연 '덜 비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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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열하일기에 대한 호기심이 급발동하였다. 그것이 몇년 전이었는데, 이제서야...
사실 그린비의 이 책은 제목이 쓸데없이 거창하다는 생각에 그리 내키지 않지만, 고미숙님의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찜했다. 고미숙이란 분이 어떤 분인지는 하나도 모르지만, 수유+너머에서 강학을 하신다는 얘기에 믿음이 가게 되었다.
곧 독파하길 마음으로 다짐한다.
전쟁의 잔혹함과 그 안에서의 인간의 무기력함은 항상 가슴 아프다. 그것을 표현한 아랍 출신의 작가의 소설.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을 받았을 정도로 인정받은 작품이어서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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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기대되는 리차드 도킨스의 역작.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이 책을 사고나서는 내 독서의 영역이 더욱 넓어져가는 듯한 생각에 스스로가 대견하다. 읽기도 전에 이런 생각이 들다니..참..어린 아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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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저작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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