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101가지 이야기.

60초 소설
댄 헐리 지음, 류시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을 붙잡는다. 아니 붙잡지 않아도 좋다. 그 사람이 이 책의 지은이의 손이 올려져 있는 타자기 앞에만 있으면 된다. 지은이는 묻는다. '어떤 이야기를 써드릴까요?' 이 책은 여러사람들의 삶을 소설화 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이 화장실이나, 교통편을 이용할 때 주어지는 짜투리 시간에 읽히기 딱 좋다. 게다가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삶의 진리를 선사해 준다. 좀 더 인생을 윤택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자. 그리고 그 뒤에는 우리도 우리 인생의 60초 소설가가 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