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 신달자 에세이
신달자 지음 / 민음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이 시인 - 여성 특유의 솔직함으로 자신의 얘기를 써 내려갔다.

사람이 산다는게 뭘까?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또, 어찌해 볼 수 없는 역경에서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줄곧 떠올리며 이 책을 읽었다.

누구에게나 한번 뿐인 삶이고, 누구에게나 중요한 자신의 삶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자신 만의 인연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에게만 주어진 제한된 삶의 시간 안에서...

운명을 사랑하라는 거창한 말이 아니라도,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함을 절감하게 하는 책이다.

시인이여,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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