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청소를 하다가 옛날에 쓴 카드를 발견했다.
나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셨던 분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 조그마한 선물과 함께 전해 주려고 했었는데.
왠지 쑥스러워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결국 전해주지 못했다.
아직 그 선물과 함께 나에게 있지만 지금 전해주진 못하겠지?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같다.
고마움을 받았을 때, 고마움을 느꼈을 때 그때, 그 고마움을 표시하고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었어야했다.
아쉬워하며 그 카드를 다시 접어 나의 앨범 속에 넣었다.
이젠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다음엔 받은 만큼 되돌려줄 줄 아는 ,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