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 행복한 사람 바울이 에베소에 보낸 '복'이야기 신 옥한흠 다락방 19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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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를 보면 저저인 옥한흠 목사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은 행복해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표정이 밝아야 합니다." 라고.

 

사실 이런 말은 최근에 기독교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표정이 밝든 안 밝든 겉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믿음을 측량하는 것은 아닌데, 왜 표정이 밝아야 한다고 하는 것일까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하늘의 복을 생각하면 기쁘지 않을 수 없으며, 놀랍지 않을 수 없으며, 경배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런 감정에 따른 감사는 얼굴에 늘 나타나야 하고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런 모습을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감동을 주고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또하나의 전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이 책을 통해 하늘의 복을 크게 네가지를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기쁘신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선택하고 우리의 삶 전체를 미리 계획하고 계신다는 사실.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하여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흠없는 자 되게 하실려는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우리의 추악한 죄를 사하여 주시고 의로운 자로 만들어 주신 사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영광스러운 기업을 주신 사실.

 

사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었을때는 크게 마음에 와닿지 않았던 이 하늘의 복들이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제 마음속에 성령님의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또한 옥한흠 목사님의 은혜로운 글들이 평신도나 아직 믿음이 어린 신도들에게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신 점과 마치 예배당에서 많은 성도들을 향해 설교하시는 듯한 어법이 더욱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은혜가 된 말씀이 있다면,

에베소서 1장 4-5절을 통해,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그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택하고 예정하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세계 65억 인구 중에 기독교 인구는 33%,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거듭나고 그리스도인답게 살고자 애쓰는 사람은 약 6%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이 자녀를 선택하시는데 100명 중 6명을 뽑는데, 그 중에 우리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모든 인류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아래 그 6명이 진행중이며 그 중에 우리가 들어갔다는 사실, 물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순종하는 자녀일 때 말이겠지요.

 

창세전부터 우리가 우리의 어머니 태에 있기 훨씬 전부터 지금의 우리를 미리 보시고 선택하여 자녀된 권세를 주시고 그 마음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하셨다니 우리는 하나님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설령 우리의 지금 삶이 믿는다 하지만 죄로 가득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쁨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가 아무리 철없이 굴고 잘못을 저질러도 자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목숨보다 아끼는 그런 것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올해로 제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지는 횟수로 4년차입니다.

친구가 훨씬 오래 전부터 전도를 했지만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살아왔습니다.

제가 거절했을때 친구가 낙심치 않고 계속 저를 전도하려 한 것도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 계획이 아이었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가 언젠가 하나님 믿고 구원받을 자가 될 줄을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복이 어디 있을까요?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가길 바라는 부모가 없듯이 우리 하나님께서 그러하십니다.

특별한 선택으로 태어난 우리를 단지 태어나게만 하신게 아니라 그 기쁘신 뜻대로 지상에서 누릴 삶과 복을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진행하시고 섭리하시며 온전하게 만들어 주실 분이시기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고로 우리는 행복해야 하고 기쁨이 얼굴에 나타나야 하며,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찬사를 받은 착하고 어진 온화한 사람이 되어야 함을 소명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내가 타인에게 기분 나쁜 얼굴로 대했다면 내일부터는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나를 택하사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죄 많은 저를 어제도 용서해주시고 오늘도 용서해주시고 내일도 용서해주시는 선하신 아버지...

옳은 의의 길로 가게 저를 끊까지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믿지 않는 자에게 감동을 주고 예수님을 알게하는 앞선 자 되게 하옵소서.

긍휼을 배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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