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 선재광 원장의 고혈압 극복 6주 프로젝트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열, 염증, 통증처럼 고혈압도 몸의 신호 중 하나라고 한다. 무절제한 생활습관, 기름진 음식을 과식한다거나 음주, 흡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뿐 아니라 성격, 노화, 장기 상태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다혈질,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고 외향적인 성격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압이 높다. 또한 나이가 들어 노화로 인해 혈관이 굳어가면서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찌꺼기가 혈관 내에 들러붙었다는 신호로 혈압이 높거나 또 하나는 심장, 신장, 소화계통 등 장기 어느 부분이 약해졌다는 신호로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흔히 ‘고혈압’이라는 얘기를 듣지만, 어찌 보면 그 원인은 사람마다 굉장히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이 짐작된다. 정작 의사들은 약을 될 수 있는 한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혈압이라고 혈압약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약이 아닌, 생활 습관, 식습관 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예시로 매일 또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씩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 당근이 들어간 해독 쥬스 마시기(당근+사과+샐러리, 당근+파인애플+오이, 당근+샐러리+파셀리, 당근+사과+레몬 등),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밀가루와 설탕보다 더 해로운 액상과당은 섭취하지 않기, 차로는 국화차, 야국(감국)차, 은행잎차, 용규차, 발효쑥차 등을 마시기,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면서 걷기, 물 마실 때 물 500cc에 죽염 2g정도 넣어서 마시기, 과식, 야식, 간식은 금하기 등이 있다.

실은 몸의 신호가 오기 전에 평소 꼭 필요한 습관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고혈압, 염증, 두통, 열 등 몸의 신호가 나타난다면 늦었다고 생각 말고, 실천해 보는 것이 좋겠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을 되찾고 싶거나, 건강할 때 좋은 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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