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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 소소하게 사랑하기 좋은 하루
김영주 글.그림 / 42미디어콘텐츠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좋아하는 이와 함께 보내는 달콤한 하루 - 소소한 하루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 고민한다면 그림으로 표현한 이 책을 참고로 할 수 있겠다.
사랑은 마법에 걸린 듯 나를 변화시킨다. 서로 다른 걸 하고 있어도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따로 떨어져 있으면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팔베개를 베고 옆에서 눈 감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네가 내 곁에 와준 걸까 신기하고 고맙다. 무엇을 하든 멋있어 보이고, 예뻐 보이고 귀여워 보이는 그럴 때. ‘내 얘기를 하고 있나?’ 할지 모르지만, 이 책의 내용이기도 하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알콩달콩 사랑하는 연인의 사계절을 그림과 짧은 글로 엮었다.
연인과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 이런 때가 있었지. 그때 내가 이랬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아직 ‘사랑’이라는 게 뭔지 모른다면 ‘이런 게 아닐까?’하고 막연히 생각하던 그림과 맞추어 볼 수도 있다.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 삶에서는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좋아하는 공부를 할 때, 그것이 악기이든 그림이든 농사이든 어떤 분야이든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듯 설레고 두근거린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바로 생각이 나고, 밤에 자기 전에도, 심지어 꿈 속에서도 떠오를 때가 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우리 삶을 두근거리게 하는 그 무엇. 과연 나에게는 그런 것이 있는지 물음표를 던져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