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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마음습관 길들이기 - 나를 발견하는 심리학
수졔.진훙수 지음, 김경숙 옮김 / 유아이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사람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말의 내용에서뿐만 아니라 목소리, 옷차림, 손짓, 눈짓, 몸의 자세, 악수하는 방법 등 사람과 대면했을 때, 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이런 정보를 잘 알고 활용한다면 좋은 첫인상, 호감을 드러내는 법도 익힐 수도 있고, 또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 자신의 마음도 알아차릴 수 있다.
심리 컨설턴트이자 심리학 및 리더십 관련 논문을 다수 쓴 바가 있는 중국인 저자 두 명이 공동저자이다. 내용상으로는 중국 문화가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단 한 군데 ‘중국을 뒤흔든 한국 드라마의 매력’이라는 장에서 중국인이 본 한류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총 15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각 장마다 언어뿐만 아니라 표정, 손짓, 신체 동작 등으로 알 수 있는 다양한 심리 분석 내용,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 분석 등 심리와 관련된 내용을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쉽게 설명되어 있다. 다만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고 있어서 깊게 파고 들고 있지 않다는 점이 약간 아쉬웠다.
많은 이야기들 중 신체언어에 대한 소재가 무척 흥미로웠다. 나도 모르게 코에 손이 가는 이유, 깍지 끼는 행동의 의미, 손으로 입을 가리며 말하는 이유, 손을 엉덩이 밑에 받치는 행동 등 흔히 있을 수 있는 행동의 의미를 밝히고 있어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라면 알아두면 무척 유익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