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 - 과학이 찾아 낸 운 좋은 사람의 36가지 습관
나카노 노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운 좋은 사람은 나름의 습관이 있다? 흥미로운 주제다. 뇌 과학을 연구하는 저자가 ‘운’이라는 비과학적인 소재를 가지고 책을 낸다는 자체도 참 신선하다.

 

 

일이 일사천리로 잘 풀린 사람, 출세한 사람, 남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사람 등에게 비결을 물었을 때, 운이 좋았다는 답변만큼 당혹스러운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주 듣는 말이기도 하다.

 

 

운 좋은 사람의 습관은 아주 특별한 것에 있는 것은 아니었다. 실은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의식하고 있지 않았을 뿐인 것들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계획하며 기도하는 것, 그리고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용기를 준다. 외출을 할 때는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고, 깔끔하게 입고 맛있는 음식, 양질의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낮에는 햇볕을 쬔다. 저녁에는 하루를 되돌아보고 기도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때의 기도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기도를 포함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뇌가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스스로에게 항상 칭찬해주고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을 강조한다. 결국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을 살다보면 운도 굴러들어온다고 봐야하는 게 아닐까 싶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 다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대우해준다는 것. 뻔한 말 같아도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면 이제는 기억해야하겠다. 삶이 재미가 없다면 한번 시간을 내어 읽고 마음에 다가오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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