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족의 포토샵 CS6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84
이정민.이영주 지음 / 길벗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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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마냥 찍는 것이 좋았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때로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때도 있는 사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사진도 자꾸 보다보니 조금 더 보기 좋고 간결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고 싶은 욕구가 점점 생겼다.

 

카메라에도 여러 기능이 있지만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었다. 혹은 꼭 찍고 나면 ‘아, 이렇게 찍어볼걸’ 하는 후회가 매번 들었다. 문제는 가까운 곳에 가서 찍은 경우는 시간만 낼 수 있다면 다시 가서 찍을 수 있지만 다시 찍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이럴 때는 답답하기 이루 말할 데가 없다. 남들이 잘 사용한다는 포토샵만 능숙하다면 어느 정도 시원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컴맹이라는 야속한 현실이 슬펐다.

 

저자는 두 사람이다. 2000년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웹디자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포토샵 사용법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해왔다고 한다. 프로필을 보니 책도 몇 권 냈고 해외에까지 수출을 한 바 있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다른 사진보다 가족이나 연인 등 좋아하는 사람의 인물사진을 찍을 때 조금 더 아름답고 멋지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보정방법이 가득 들어있었다. 화사한 피부, 잡티 수정, 촉촉한 입술, V라인 얼굴, 부드러운 인물 사진 표현, 주밍과 스피디한 패닝 연출, 수채화 이미지, 스케치 이미지, 빈티지 느낌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을 연습할 수 있었다. 애니매이션 작품을 만드는 방법, 블로그 스킨 만드는 방법, 스마트폰으로 보정하는 법,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스마트폰에 익숙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라 생각된다.

 

CD에 시험판 포토샵 cs6이 있어서 바로 설치하고 따라해 보았다. 예제파일도 있어서 바로 실습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더욱 유용했던 것은 동영상 해설 파일이다. 20개 정도지만 아무래도 글보다는 영상이 조금 더 편하다보니 눈에 들어왔다. 하루 2시간씩 1달 만에 포토샵을 마스터 할 수 있다는 표지의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제 꾸준히 따라해 보는 것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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