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너를 미치도록 - 보통사람으로 살 것인가 행복한 사람으로 살 것인가
로베르트 베츠 지음, 송소민 옮김 / 동아일보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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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생에 미치라는 둥, 다시 공부하라는 둥, 이성간의 관계, 직장 또는 학교 등의 조직에서의 관계 등에서 어떻게 대처하라는 둥 다양한 ‘자기 계발’ 분야 도서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사실 우선 우리 마음 속에 확고하게 다져져 있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내 마음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러한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사랑받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남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불만을 가지기에 앞서 내가 나를 사랑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독일 심리학자로 세미나를 통해 매년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들을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스스로를 위한 인생을 살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만 자고 깰 것을 독려한다.

 

눈을 뜨고 있어도 자고 있는 것과 다름 없는 인생.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생.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는 인생. 남위 눈에 튀지 않기를 바라며 남들 만큼 그저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인생. 이런 인생들을 떨쳐내고 자신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스스로는 문득 결심을 했다가도 이내 안주하고 말 수도 있겠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러한 작은 마음의 불씨를 더 뜨겁게 지펴주고 응원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내 마음 속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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