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는 만큼 내 집 된다 - 에세이처럼 쉽고 재밌는 아파트 분양 & 부동산 상식
최성규 지음 / 행복한에너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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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구 입말을 그대로 문자화해 놓으니 익숙치 않은 나는 집중이 힘들었지만 관점에는 많은 부분 동의. 층간소음은 애들 아니라 부모의 문제이고, 자기 집도 가격으로만 보는 사람들은 복 받기 쉽지 않겠지. 강남발 뉴스에 씁쓸함 느끼는 건 대부분 그럴 거고. 부동산 소장님 대하는 에티켓도 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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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춘천의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다 - 에어비앤비로 당신 집의 가치를 높여라
남기성 지음 / e비즈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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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에어비앤비 시스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음. 숙소에 대한 고객의 평가가 중요하지만, 숙소운영자도 진상 고객에 대한 사전 선별과 사후 응징이 충분히 가능하다니 좋음! 일반 게스트하우스보다는 고객 질도 낫다고 하고. 그러나 입지 따라서 오는 손님 막기가 쉽지는 않음, 압구정 ‘미라‘의 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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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나가이 후미에 지음, 송소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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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종일관 미소 지으며 읽은 책. 그 힘들다는 자영업의 출로는 결국 이런 것이 아닌가 싶음: 가게세 적고, 지역사회와 잘 융화되며, 상품&메시지 유니크하고, 살짝 돌아이 느낌의 전문기술 가진 가족 일단이 직영하는 곳. 이동꽃집하는 양반이 제일 대단해 보임. 정말로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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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 없이도 월세 받는다 - 부동산 투자의 뉴 패러다임, 돈 없이도 월세 부자가 될 수 있다
함께하는 삶 지음 / 예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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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가 했더니 임대한 집을 쉐어하우스나 단기임대로 놓겠다는 말. 그것도 아이디어이기는 하나 쉐어하우스는 지역적 한계가 뚜렷하고 문화적으로도 유망하다고 보지 않는 게 내 입장이라, 흠흠.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바꾸자는 말은 결국 시세차익에서 임대수익으로 가자는 말로 낙착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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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식 도시락 - 사계절의 맛을 담다
요시이 시노부 지음, 남혜선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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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본에서는 도시락 뚜껑을 열고 젓가락을 들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이타다기마스." 보통은 "잘 먹겠습니다"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래는 "당신에게서 생명을 이어받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5)

살짝 매콤한 샌드위치를 좋아한다면 겨자 소스를 곁들이셔도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버터+딸기잼‘이나 ‘버터+팥소‘입니다. 특히 ‘버터+팥소‘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요.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일단 한 번 맛보면 빠져드실 거예요! (237)

또 다른 방법은 일반 칼을 뜨거운 물로 데운 다음, 칼날의 물기를 닦아내고 샌드위치를 자르는 겁니다. 가열한 칼로 썬 샡드위치가 더 보기 좋아요. 빵 안의 유분기가 칼에 녹아내리면서, 칼에 들러붙지 않게 되기 때문이지요. 같은 이유로 뜨거운 칼은 생일 케이크 자르기에도 적합하답니다. (241)

아마 집집마다 다 이렇게 ‘이름도 없는 음식‘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집에 오신 손님께 내놓는 음식은 아니죠. 만들기 너무 쉽고, 눈에 띄는 음식도 아닌 데다가 맛도 특별할 데가 없으니까요. 집에서는 너무 흔하고 익숙한 음식이라 딱히 좋은 소리를 들을 일도 없고, 식탁이나 도시락 한 귀퉁이에 등장했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그런 음식. 그러다가 또 등장하면 먹어치우는 그런 음식.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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