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는 기술 - 폭발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영리한 노력의 다섯 가지 비밀
구디엔 지음, 김희정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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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스스로 노력하고, 실력을 축적하는 방법을 안다. 사회와 과학기술 흐름의 힘을 빌려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키울 줄 안다. 큰 성취를 이룬 고수들은 비선형의 성장 그래프를 보여준다. 그들은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안목과 견문, 능력 및 보유한 자원과 개인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한다. 개인의 노력에만 힘쓰지 않고 사회 법칙을 활용해온 결과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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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게 맞서기 - 완벽을 강요하는 틀에
브레네 브라운 지음, 최완규 옮김 / 명진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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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증세의 경중에 상관없이 나르시시즘은 사실 ‘수치심‘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이 분수를 안다고 ...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이런 행동은 수치심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오히려 수치심이 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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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로라 밴더캠 지음, 김수진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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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제목과 표지는 후지지만, 내용은 알차다. ‘현대인은 바쁘다‘는 입증되지 않았고 될수도 없는 주장을 방패 삼아 자기 시간은 본질적으로 자기 선택에 달려 있음은 잊고, 타인 시간에 대한 존중의 의무도 잊는다. 작은 팁들도 좋았다. 24가 아니라 168단위로 사고하기, 금욜에 담주 약속 잡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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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로라 밴더캠 지음, 김수진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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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성실한 사람들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공간을 만들어 가는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다. - P38

하지만 수확 체감점 아래로 떨어진 경우에라도 네빌이 느꼈듯이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말할 때 보통 회자되는 내러티브(우리는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고, 충실한 삶을 살고 싶다면 일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가 결코 진리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일에 시간을 투자하면, 그만큼 우리의 경력도 쌓인다. 가족을 재정적으로 부양하는 능력 또한 커진다. 점차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시간과 삶도 더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다. - P69

이 과정에서 리가 깨달은 것이 있다. "계약 과정이나 전자책 제작 방법을 배우고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알아 보면서, 번거롭기는 해도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갈 수만 있다면 작은 규모로 직접 사업을 시작해 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회사다." - P88

자신의 일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취를 이루면서도 태만함을 느꼈던 것은 왜일까? 그녀는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늘 자신을 괴롭혔던 만성적인 피로감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녀 자신이 ‘투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과학을 사랑했다. - P143

하지만 베인이 꼭 지키려고 하는 시간은 따로 있다고 했다. 바로 자신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 P146

첫째, 콘퍼런스에 가기 전에 정확한 목표를 설졍해야 한다. 콘퍼런스에 등록하기 전에 여기에 내가 참석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일 수도 있고, 온라인상으로만 연락했던 관계자를 직접 만나는 것일 수도 있다.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가면 초점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콘퍼런스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도 줄일 수 있다. - P157

중요하지 않은 목적을 위해서 생산성을 추구하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기회비용이다. 정말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면, 받은 편지함에 남은 이메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대신 폭스는 다음과 같이 자문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 P169

원하는 삶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절약하는 것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원하는 삶을 구축하면 시간은 저절로 절약된다. 이것이 바로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다. - P169

흔히 양보다 질이라고 하지만, 항상 통하는 말은 아니다. 시간의 양과 질은 독립적인 변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초월적인 순간을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게 마련이다. - P177

만약 직장에서 3시간 정도 여유가 생긴다면 어떨까? 최소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는 생각한다. 그런데 집에서는 직장에서처럼 15분 더 늘어난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는 일은 드물다. ... 직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에도 똑같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매 순간 계획을 세우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 P179

현대인들이 시간에 굶주려 있다는 내러티브를 따르려면, 오전 5시 15분에 일어나 빨래를 하는 것이 더 맞을지 모른다. 하지만 시간 일지를 분석하면서 나는 우리의 삶을 관리하는 방법에 더 큰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 P218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은 시간과 싸우기보다 즐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가정을 꾸리는 차원에서 시간을 잘 사용한다는 것은 더 조직적인 시간 사용을 말하지는 않는다. 결국 우리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키고, 시간을 채우는 것은 선택의 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시간을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집안일이나 육아를 비롯한 모든 일에서 우리는 삶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드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 ... 어떤 면에서 이 선택은 우리가 마음 깊이 꿈꾸는 가치와 선입견에 근거한 대본을 구별하는 과정이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내러티브는 모두가 꿈꾸는 삶에서 우리를 떨으뜨려 놓으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 P218

조사를 직접 시작하기 전에는 직장이 있고,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자원봉사를 하는 시간이 적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했다. 그런데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봉사를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보살펴야 할 일이 많을수록,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 P276

새롭게 여가 활동을 하고 싶다면 우선 ‘수요‘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여가 시간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 보자. 이 말은 얼핏 간단하게 들리지만, 얼른 답하기는 쉽지 않다. 항상 시간이 없다고 전제하느라 좀처럼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이 없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생각해 두지 않으면 여가 시간이 생기더라도 이 시간을 제대로 붙잡지 못한다. 그저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다가 시간을 흘려보내기 쉽다. - P295

자신이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알고 항상 그 생각을 잊지 않고 있다면, 자투리 시간에 직접 실천해 보자. 시간은 탄력적이다. 무엇이든 해야 하거나,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시간이 마법처럼 늘어난다. - P296

결국 여가 시간이 없다는 문제는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 형성된 부모 역할이 고착화되면서 발생한다.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영유아기는 부모에게 혹독한 시기다. 힘든 환경에서 부정적인 내려티브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특히 이러한 내러티브가 우리의 정체성과 깊이 연관된다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특징을 꼭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지만 한가로운 여가 시간의 존재 자체를 망각하게 된다는 점은 문제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겨울철 일몰을 보러 나서는 대신, 우리는 현대인이 얼마나 시간에 굶주려 있는지 설파하는 무작위의 온라인 여론에 연연한다. - P300

결국 어떤 일을 얼마만큼 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우리 손에 달렸다. 부당한 요구에 선을 긋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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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토리
리처드 파워스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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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공학으로서는 구구점, 소설미학으로서는 칠십점. 대의명분을 이리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계몽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고 (일부만 그러함) 상당 정도의 문학성 특히 시적인 분위기를 길어낸 데 박수. 나무의 목소리, 빅히스토리, 미국사 200년, ‘제3의눈‘ 가진 동시대 9인의 보이지 않는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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