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15
백석 지음, 안도현 엮음 / 민음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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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과 어둠이 세상 가장 큰 일인 어린 아이 마음을 재현하는 데 특기가 있음. 어릴 때 따스한 사랑 많이 받다가 커서 힘들어지면 이런 시가 나올 듯. 그 마음으로 성인의 세상을 대하니 어쩔 수 없이 그립고 쓸쓸함. 박시봉방의 깨달음이 이 시인의 종착지. 북한시는 좀 읽다가 마음 아파 덮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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