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곁에서 -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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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보람은 아닙니다.
- 네?
- 아, 아니요. 물론 귀엽죠.
남편과 함께 아주 소중하게 소중하게 키우고 있습니다만
아이가 사는 보람은 아니라는 기분이 들어요.
사는 보람은
한 사람 한 사람 자신 속에만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 그런가요? (132-3)

하야카와는
친절한 나무에게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체코 교회의 음악회,
모차르트의 곡이 교회 안에 울렸고
그 소리가 정말로 정말로 아름다워서 눈물이 흘렀던 일.
그리고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계에 이별을 고하고
언제[젠]가 죽을 자신이
슬펐던 일.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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