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사온 블루베리잼이 너무 맛있어서, 그리고 어제 새로 들어온 배잼도 있어서,

내일 아침으론 간단하게 토스트나 해먹자며 

퇴근길에 빵가게에 들렸다.

 

식빵을 골라 카운터로

 

가는데 전방 9시 방향으로 생크림이 보이는 것이었다.

간만에 살짝 느끼한 것을 먹어 보련?

 

집에 새우가 있으면 제일 좋은데, 대신 닭가슴살 남은 게 있으니 문제 없다.

일단 닭을 큼지막하게 썰어서 청주 소금 후추에 담가 놓고

면 삶을 물을 올렸다.

 

물 끓는 동안

- 마늘 저미고

- 양파 채 썰고

- 양송이 썰고

- 이 셋+닭을 볶다가

 

삶아진 면과 함께 우유+생크림+면수 살짝으로 마무리했다. 

간은 소금간과 후추.

매운 고추(건 또는 생)이 있으면 미리 넣어도 좋다. 오늘은 패쓰. 

 

오래간만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던 크림 스파게티. 

 

다만,

1) 처음으로 1인분씩 소분되어 있는 스파게티를 사서 써본 것인데 그 1인분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2)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며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닭고기도 먹다 보니 너무 많아 좀 물리더라.

 

역시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제일 맛나. 

다음엔 면은 적게, 고기는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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