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내 유년의 빛
베이다오 지음, 김태성 옮김 / 한길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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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도 복합적인 작품! 아이가 느끼는 감각적 세계를 유머 있게 그린 초반부. 십대 소년의 서툴고 우스운 성장기에 문혁의 경악스러움이 더해지는 중반부. 80년 이후 가족의 흥망성쇠로 마무리. 이 작품을 쓰면서 저자 마음의 어떤 부분이 해빙되었을 것이라고 읽으면서 느꼈다. 성문이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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