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연출‘함으로써 당신은 시장의 다른 경쟁자들을 앞서게 될 것이다. 잠재 구매자가 집을 보러 왔을 때, 주위를 어지럽힐 수 있는 모든 것을 없애야 한다. 당신은 집을 파는 것이지, 집 안의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매매주택연출, 다시 말해 ‘홈스테이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18)
매매주택연출을 위해서는 구매자의 시선을 가져야 한다. 늘 생활하던 공간은 장단점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친구 집에 손님으로 초대받고 갔을 때 느꼈던 그러한 시선들을 우리 집에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집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 우리 집이라 구매자의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가까운 지인을 집에 초대하자. 그래서 구매자의 시선으로 우리 집을 솔직히 평가하고 지적해 달라고 부탁하자. (27)
대부분의 매도인은 집이 팔린 후 짐을 싸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매매주택연출을 고려한다면, 그 반대가 맞다. 즉 집을 내놓기 전에 이삿짐을 미리 싸두는 것이다. 그러면 집이 더 빨리 팔린다. 이삿짐을 일찍 싸면 방이 치워지고 잠재 구매자는 정서적으로 쉽게 당신의 집을 내 집처럼 여길 수 있다. 어떤 좋은 물건이든 관계없이 집을 치워두라. 모든 짐을 다 싸둘 필요는 없지만, 짐 싸기를 일찍 시작하자. 곧 이사하게 될 것이다. (35)
가급적이면 집안에 늘 음악이 흐르도록 한다. 방문객이 언제 올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듣기에 편안한 라디오 채널을 맞추고 낮은 볼륨을 유지하자.... (72)
덧문(셔터shutter) 나는 덧문이 주택의 변신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집을 보면 먼저 뒤로 물러서서 창문을 본다. 그리고 덧문이 필요한지 상상한다. 덧문은 창문의 크기를 크게 보이게 하고, 편안함을 만든다. 또한 동화 속에 나오는 집을 상상하게 만든다. 덧문은 적은 비용으로 주택에 매력을 심어주는 방법이다. 또한 창을 없애고 난 자리에 덧문을 붙이면 외벽의 다른 재료로 인한 이질감을 없앨 수 있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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