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 중종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마음이란 이리도 알 수 없는 것. 훌륭한 이의 마음은 맑아서 다 보이지만, 중종 같은 입체적 소인배 이해하기란 진짜 어려움. 조광조와 정광필(새로 알게 된 강직한 재상)이라는 두 번의 엄청난 기회를 헌신짝처럼 팽개쳐 버리고 39년 제자리걸음. 줏대와 철학 없는 성실은 요렇게 무가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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