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색을 즐기다
농민신문 문화부 엮음 / 책넝쿨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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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잼]
깐마늘을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30분간 끓이되 뚜껑을 닫아야 매운향이 집안에 가득 차지 않는다. 이후 물을 따라내 버리고 프락토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적당량 넣고 약불에 졸이면 달콤한 마늘잼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레몬주스나 사과과즙 등을 첨가해 향과 맛을 더해도 좋다. (24)

[콩가루파프리카강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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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파프리카 애호박 양파를 각각 사방 1cm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2) 달군 뚝배기에 식용유를 두르고 1)을 넣어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물과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끓인다.
3) 재료들이 다 익으면 콩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참기름 2~3방울을 넣는다.

전과 부침개 차이는?
...
‘전‘은 재료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시켜 밀가루와 달걀물을 씌운 다음 프라이팬에서 기름으로 지진 것을 말한다. 굴전 새우전 버섯전 고추전 호박전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경상도 일부 지방에서는 전을 ‘적‘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전라도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채소와 쇠고기 등을 꼬챙이에 꿰어 불에 굽거나 기름에 지진 것을 적이라고 한다.
‘부침개‘는 재료의 형태를 무시하고 잘게 썰어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프라이팬에서 지진 것을 일컫는다. 애호박을 채 썰어 만든 호박부침개나 배추김치를 잘게 썰어 만든 김치부침개 등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녹두빈대떡은 떡이라고도 하지만, 재료인 녹두를 맷돌에 갈아 원래의 형태를 크게 파괴한 뒤 기름에 지진 것이기 때문에 녹두부침개라고도 할 수 있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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