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를 찍자 3
마츠다 나오코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부끄러운 것도, 긴장되는 것도, 조건은 다들 똑같아. 그래도 보는 녀석은 안 피하고 똑바로 본단 말이지. 진심으로 성장하고 싶어하는 신인은 똑바로 응시하지. 그런 녀석은 반드시 성장해.

데뷔하고 10년은 재능만 갖고 먹고살 수 있지. 그후에는 인간력, 즉 인간으로서의 힘이야.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
새로운 그림도 시간이 지나면 낡게 돼. 필요한 건 ‘이야기‘를 만드는 힘, 상상력이지.
정말 귀중한 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신인이야.

회사에서 ‘저 작가의 책은 팔리지 않았다‘라는 딱지가 붙어버리면 다음 작품을 낼 수가 없어.
즉 신인에 한에서는 무조건 중쇄를 찍기 쉽도록 설계해라.
작가의 가능성에 상처를 입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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