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테 안경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조 바사니 지음, 김희정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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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선 뻔하다. 그래도 미니 체급에 맞는 하나의 생각 & 그것을 똑소리나게 표현한 하나의 문단으로 책의 격은 뛰어오른다. 제가 박해받을 줄 모르고 박해자의 대열에 가뿐히 합류했던 재이 유대인들. 이 나라의 불철저성에 제 목숨은 구했지만 피보호자 정체성 못 떨치고 동료 피박해자 방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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