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죽과 함께 오이소박이도 만들었다, 오이 딱 한 개를 가지고서.

한식조리사가 음식 종류는 겁나 많지만, 만들라고 하는 양은 딱 1인분씩이다. 

 

오늘 하나 만들어보고

괜찮으면 내일 좀 풍성하게 담가 나누어 먹자.  

 

처음 해보는 것인데, 김치 치고 아주 쉽다.

그러나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했다.

 

6센티 길이에 양끝 1센티를 남겨두고 4센티 칼집을 넣어야 하는데,

실수할까봐 조심하다보니 칼집이 3센티 정도 밖에 안 되었다. 

좁은 틈새로 소를 집어넣느라 시간이 더 들었음. 

 

생강이 들어가고(고기 요리도 아닌데 왜?), 액젓은 안 들어간다.

 

국물 색깔은 곱게 나왔다. 

 

밤새 맛이 배게 두었다가 내일 아침에 먹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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