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음 민음사 세계시인선 19
로버트 프로스트 지음, 정현종 옮김 / 민음사 / 1973년 12월
평점 :
품절


프로스트라도 다 좋지는 않구나. <눈 내리는 밤> 한편이 독보적이다. 이 시인의 시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예감, 근본적으로는 운명에 대한 예감에 축축하게 젖어 있다. 행복은 잠깐의 취함이요 꿈은 신기루고 일생 따라온 외로움은 죽음의 고통을 덜어줄 것이라고. <사람의 일생>의 오역은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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