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진 하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94
크리스타 볼프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탁월한 입사소설. 가끔 번역 껄끄럽지만, 시적이고 철학적인 분위기. 풋풋한 동시에 서글플만큼 노숙하기도 하고. 공동체를 대하는 리타의 자세는 열살 위 애인(자신을 공동체로 이끈)과는 달랐기에 하늘은 나뉘었다. 정다운 자연과 진실한 동료들, 현장일을 통한 살아 있다는 실감이 리타를 잡아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