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와 구원의 대지 시베리아
콜린 더브런 지음, 황의방 옮김 / 까치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실크로드>에서와 같이 아무 자기 보호 장치 없이 거리의 장삼이사들과 소통하며 이 동토의 역사로 파고든다. 여기서도 과거는 미래 위해 망각을 판결 받지만, 과거 없이 세워지는 미래는 유약할 뿐. 생존자들은 잊혀져야 하는 과거보다 더 오래된 대과거로 퇴행하고, 새 세대는 돈따라 흘러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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