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길, 실크로드 240일
콜린 더브런 지음, 황의방 옮김 / 까치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 한장 없이 오직 글로써 길 위의 그 모든 미묘한 상황들 되살려낸다. 탄탄한 지력(어학+아시아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사색적 문장. 망각 위에 미래 세우는 땅 맨몸으로 통과하며 침묵 밖에 선택지 없는 무국민족 무산계급 속이야기 직접 듣는 용기. 백인프리미엄만으로 가능한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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