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에는 술이 센 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이 있다. 이는 알코올 분해력이 높으냐 낮으냐에 따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업에도 `IT 분해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이것이 낮은 기업일수록 IT를 무조건 신봉하며 IT가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 스스로 찬찬히 검토할 힘이 없다. 그러니 중독에도 쉽게 빠질 수밖에.
주의해야 할 점은 `IT에 관한 기술적인 지식이 많은`, `최신 기술을 많이 도입한` 것과 IT 분해력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