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라시압 이야기
이흐산 옥타이 아나르 지음, 이난아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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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죽는가,라는 오랜 물음에 대한 귀여운 답변. 그 형식이 재미있다. 천일야화식 구술성 및 이야기 속 이야기 구조를 취하고, 죽음을 하나의 인물로 처리, 그가 인간과 부대끼며 고뇌한다는 민담적 설정으로 풀어간다. 마무리에서도 터키구비문학의 끝맺음 관습인 '사과 세 알'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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