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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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적 휴머니즘 혹은 휴머니즘의 통속성에 제대로 한방을 날리고 그것이 함부로 낙관해온 `자연`과 마주보게 시도한다는 의미에서 탁월한 반휴머니즘 소설이다. 결코 `인간화`되지 않는 아이 벤이 암시하는 인류라는 종의 일부 또는 일면을 어떻게 직시하고 이해하고 또 경영할 것인가,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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