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지음, 안재진 옮김 / 다우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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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자라도 고귀한 유럽신사의 품격은 속일 수 없다는 황당한 설정. 그래도 책의 품격은 낮지 않다. 행복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천품이 순수한 이 남녀는 `완전한 윤리`가 아닌 행복은 선택할 수가 없었다. 타협없는 윤리는 행복을 비껴갈 수밖에 없는가라는 코끝 찡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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