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의심과 불확실성과 무지를 지닌 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틀릴 수도 있는 해답을 가지고 사느니보다, 차리리 모르는 채 사는 것이 더 흥미롭다고 봅니다. ...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 나는 반드시 답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고, 뭔가를 모든다는 것이 두렵지 않고, 미스터리인 이 우주에서 길을 잃고 아무런 목적도 없이 헤맨다는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실제로 나는 그렇게 살고 있어요. 나는 그게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48쪽
악도 선 못지 않게 교육될 수 있습니다. 교육은 강한 힘을 지녔지만, 선과 악 모두가 교육될 수 있습니다. -158쪽
과학자로서 우리의 책임은 이렇습니다. 무지의 철학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얼마나 진보적인 것인지를 깨닫고, 위대한 진보가 사상의 자유의 열매임을 깨닫고, 이 자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 의심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환영하고 논의해야 할 것임을 가르치는 것, 모든 다음 세대들도 의무적으로 자유로우라고 다그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162쪽
제1원칙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기에 아주 주의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속이지만 않는다면, 다른 과학자들을 속이지 않는 것도 쉬운 일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평소대로 정직하면 됩니다.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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