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조지 오웰 지음, 신창용 옮김 / 삼우반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책! 제국주의식민이 피식민자는 물론 명징한 의식을 가진 식민자에게도 왜곡과 상흔을 남긴다는 점. 오웰이 밑바닥으로 자신을 내몬 것은 식민기구로서 살았던 자신에 대한 일종의 자기징벌, 자기추방. 이 유배지에서 그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파악과 인내가 가능한 혼돈으로서의 세상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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