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권하다 - 삶을 사랑하는 기술
줄스 에반스 지음, 서영조 옮김 / 더퀘스트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스마트한 책. 번역도 좋다. 고대철학과 오늘의 삶을 쫀쫀히 연결시키는 작업엔 상당한 내공이 필요한데, 평이하고 유머스러운 문체로 그것을 해냈다. 각 철학들 간 관계에 대한 이해가 좋고, '거리철학'의 중요성에도 십분 공감한다. 철학이 본래 삶의 고통에 대한 인간의 자기이해 자기응답이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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