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비행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6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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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줌의 사람들을 통해 삶의 길이와 완성도는 비례하지 않으며 자유와 숙명은 한 몸임을 보여주는 수작. 돈도, 가정도, 명예도, 이데올로기도, 이들이 어느 밤하늘 홀로 날다 바라본 대평원의 등불 하나가 만들어준 순간을 대체할 수는 없다. 파비앵에 빛 속에서 산화되는 장면은 오래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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