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 - 1,200명의 사장들이 털어놓은 이익을 내는 회사의 법칙 CEO의 서재 20
산조 게야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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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또는 10년 후 회사의 모습을 구상하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숙고하고 결단을 내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사장의 가장 큰 임무다. - P5

중소기업의 경우, 생각하는 업무는 사장의 몫이다. 요컨대 할 일이 없다는 것은 골똘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 P23

궁리를 한다면 극한까지 골똘히, 머리에 쥐가 날 만큼 열심히 생각해야 한다.
......
경영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지만, 비즈니스는 지혜의 싸움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혜로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다. - P28

현장의 정보가 시장에서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면 이는 위험신호다. 반대로 혁신의 힌트가 될 만한 정보가 밑에서부터 끊임없이 올라온다면 그만큼 긍정적인 일도 없다. 그러므로 업무 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서라도 정규직 직우너들은 물론 계약직 직원들과도 평소에 신뢰 관계를 구축해 놓은 필요가 있다. - P29

직원은 일을, 사장은 회사의 존속을 책임진다.
...
사장에게는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업무가 있다.
그것은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는 일이다. - P57

당연한 말이지만, 사장이 사장실의 편안한 의자에 앉아 거들먹거리기만 하면 회사는 금방 망한다. 반대로 사장이 현장에서 직원과 함께 땀을 흘리기만 해서는 회사의 미래가 없다. 사장에게는 사장이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 P58

전 직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할 수 있다면 조직은 말할 수 없이 강한 힘을 갖게 된다. - P61

다만 야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야구의 경우는 ‘우승‘이라는 알기 쉬운 목표가 있기에 감독이 굳이 시시콜콜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회사는 다르다. ‘우승‘에 필적할 만한 꿈, 되고 싶은 모습을 사장이 알기 쉽게, 열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직우너들이 이해하기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고 계속해서 머릿속에 남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도 중요하다. 이론적으로 장황하게 설명하지 말고 짧게 여러 번 반복해서 전하는 방식이 좋다. 경영자는 회사의 꿈을 전하는 일류 전도사여야 하는 것이다. - P63

이처럼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 사장 중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모든 일을 맡아서 처리하는 사장이 많다. 본인이 직접하면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때문에 사장이 본래 해야 할 업무인 회사의 미래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언제까지고 현재 상태의 연장 선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오지 않으면 도산하는 수밖에 없는 최악의 방식이다. - P82

또 한 가지 문제는 사장 혼자서 경영을 전담하는 탓에 사장을 보조할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 이른바 심복이 성장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P83

"자네는 최선을 다하게. 만에 하나 일이 잘못되면 책임은 내가 질 테니." - P90

망설여질 때일수록 먼 곳을 바라보자.
먼 곳을 바라보면 경치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 P106

다양한 도전, 실패를 통해 치명적 실패를 극복하라. - P121

"치명적인 실패를 하기 전에 작은 실패를 여러 번 하고, 그것을 재산으로 삼아서 이후에 활용해야 합니다." - P122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기존 업계 쪽에서도 다른 업종의 발상을 더 많이 도입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 업계의 인맥을 더 넓혀야 한다. 인맥이 생기면 업계의 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 P128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거래처)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는 중소기업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러므로 평소부터 의식적으로 파트너 육성에 힘을 쏟어야 한다. - P135

내 경험에 의하면 차입금 3억 엔이 사장의 의식의 전환점이다. 나는 3억 엔은 평생을 바치면 본인이 갚을 수 있는 돈이라고 본다. ... 그러나 5억..., 10억 엔...이 되면 혼자서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 어차피 배에 힘을 꽉 주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장님, 3억 엔 같은 어중간한 금액을 빌리니까 마음이 무거워지는 겁니다. 더 빌리시면 어떨까요?" - P183

나는 사장들에게 융자를 신청하러 은행에 갈 때 과거 3년분의 결산보고서뿐 아니라 향후 3개년의 사업계획서도 지참하도록 지도한다. - P188

여기에 한 가지 팁을 더 준다면, 3개년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특히 3년차에 성과가 나오도록 만든다. 당연히 사업계획서의 장래성을 좋게 보이기 위함이지만, 한편으로는 은행 담당자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당장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하면 믿음을 주기가 더 어렵기도 하고, 2년 동안 씨앗을 뿌리고 키운 다음 3년차에 큰 결실을 맺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인 것도 사실이다. 은행의 담당자가 품의서를 작성하기 쉽도록 통과되기 쉬운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 P190

아버지와 같은 경기장에서 싸웠다면 아마도 상대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필사적으로 찾아내고 인맥을 만들었기에 2대 사장에 걸맞은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 P213

다만 어떤 때라도 아버지의 체면을 세워 드리는 것만큼은 잊지 않았다. 2대 사장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는 선대 사장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 P213

후계자에게 지옥을 경험케 할 때는 절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지옥에서 살아남기를 끈기 있게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필사적으로 궁리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난관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머리로 궁리하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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