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나폴리 4부작 4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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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부진(내가 느끼기에)을 딛고 4권의 충격은 묵직함. 화수분 같은 재능을 지니고 인생의 숱한 전투를 돌파해왔어도 결국 자기-삭제를 택한 이 여인의 삶이 애처롭고, 그냥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가엾고. 티나가 잘못 찍혔을 때부터 불안하더니만. 누구든 너무 이상적이면 요물이더라,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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