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들려줄 갖가지 일들을 겪는 동안, 처음엔 마음에 작은 파문 하나가 일었을 뿐이다. 그것은 자꾸만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갔고, 그로 인해 몸부터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달라진 몸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히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 만큼 완전히 딴사람으로 살고 있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