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좋아하는 창비시선 262
김사인 지음 / 창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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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적에 나는 꿈결엔 듯
그 작은 목숨들의 더듬이나 날개나 앳된 다리에 실려온 낯익은 냄새가
어느 생에선가 한결 깊어진 그대의 눈빛인 걸 알아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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